• 목록
• 답변

만족스러운 성형, 확인해야 할 것은?

기사입력 2016-05-03 19:16

​

​

​

취업난에 시달리는 요즘, 피부과와 성형외과에는 입사 면접 때 좋은 인상을 심어주려는 취업 준비생들로 붐비고 있다. 외모도 소위 말하는 스펙이 되어버린 세상이다. 또한 수술 부위도 다양해지고 있다. 예전에는 눈, 코 등 비교적 간단한 부위의 수술이 대부분이었으나 최근에는 턱과 광대뼈 등을 원하는 경우도 많다.

성형이 보편화되면서 수많은 성형수술법이 존재하는 요즘, 자신에게 적합한 성형수술법을 찾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다. 무작정 성형을 감행하는 것보다는 임상이 풍부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시술을 받아야 한다. 특히 수험생들은 부모님과 동반 내원하여 상담 후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수험생들의 경우, 섣부르게 큰 수술을 받기보다는 신체에 무리가 가지 않는 한도 내의 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

성형 이후 부조화스럽거나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 때문에 자신의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자연스러운 효과를 원하는 이들이 많다. 특히 최근에는 취업성형, 수능성형 등의 열풍으로 자연스러운 효과에 주목하는 여성들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따라서 반드시 성형을 해야 한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 것인지, 보다 만족스러운 성형의 결과를 만들기 위해서 체크해야 할 포인트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HVD 설상원 원장은 “반드시 수술 전에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추구하는 이미지를 완성하는 작업을 통해 피부, 골격, 조직의 특성을 인지한 후 개인에게 꼭 맞는 수술을 선택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설 원장은 “획일화된 성형보다는 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 성형이 필요하다. 개인이 추구하는 이상적인 외모의 이미지를 의사에게 제시하여 가장 이상적인 수술법을 통해 과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수술 결과를 얻을 수 있다.”라고 전했다.

안전한 수술과 사후 관리가 중요하다. 수술 전후 의사의 지시에 환자의 협조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전에 대화와 충분한 설명을 통해 신뢰관계를 만들고 수술 전에 투약하는 약물이나 질병력 등을 미리 숙지하여 적절한 조치를 할 수 있는 곳인지도

따져봐야 한다. 수술 후에는 수술 부위 조직의 붓기와 멍이 약 1주일에서 2주일간 지속될 수 있으므로 의사의 지시사항을 반드시 지키고 붓기가 진정이 되고 난 후 의사와의 면담을 통해 만족도를 체크하며 합병증 유무를 살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 매경헬스 윤호술 리포터 ]